반응형

평균연봉 1억원은 물론

정년까지 보장되는

안전성을 자랑하는

신의 직장 은행

 

보통 은행에서 정년퇴직하면

노후걱정 없다고들 하는데....

과연 은행 희망퇴직자들은

명퇴금을 얼마나 받게 될까요?

 

오늘은 은행 중에서도

안전성 부분은 타의 추종을 불허함과

동시에 정부정책 대행사업을 많이 하는

농협은행 명퇴금에 대해

간단히 알아볼까요?

 

 

 

농협은행은 2010년 중반 STX 부실사태 등

경영위기가 왔지만, 빅배스를 통해

부실을 걷어내고 최근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순항중입니다.

 

물론 은행업계 전체가 실적이 대체로 좋은 편이며

과거에는 농협은행은 홀로 실적이 낮았지만

최근에는 뼈를 깍는 노력으로 하나은행과

  TOP 3.를 놓고 경쟁하는

무서운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에 수치를 보듯이 2020년 3분기까지

1조 3,000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올리며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런 실적을 바탕으로 대부분의 은행들이

디지털시대 전환을 맞이하며

체질개선을 통해 군살빼기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높은 명퇴금을 조건으로 고연차 직원들을

줄이고 젊은 직원들의 비중을 높여서

조직을 조금 더 가볍고 혁신적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죠

 

 

2020년 농협은행 명예퇴직 조건을 보면

대상 나이는 기존과 동일하게

만 56세 직원이지만,

명예퇴직금은 작년보다 소폭 늘어난

28개월치를 지급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특히 10년이상 근무한 직원들은

최대 39개월치를 받을 수 있어

3년치 연봉을 일시에 수령할 수 있죠

 

대부분 은행 평균연봉이 1억원인걸 감안하면

일반 퇴직금 말고도 약 3억원을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예를들어 20년 근무한 40대 중반

차장의 퇴직금+명퇴금을 계산해 볼까요?

 

왠만한 은행권 차장 정도 되면

연봉은 약 1.2억~1.3억 정도 구간입니다.

간단하게 계산하기 위해 1.2억이라 한다면

 

 

일반퇴직금

1.2억 X 20개월 = 2.4억

 

 

희망퇴직 특별퇴직금

1.2억 X 3년 = 3.6억

 

40대 중반 차장이 퇴직하면

약 6억원을 수령하게 됩니다.

물론 외벌이하는 한 가정의 가장은

퇴직은 꿈도 못꾸겟지만

 

은행 맞벌이 부부라면 요즘같은

투자가 각광받는 시대에

부부중 한명은 퇴직해도

괜찮을 것 같네요

 

6억원을 받아서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투자한다면

다시는 오지 않을 자산증식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기사를 찾아봐도

4대 시중은행 명퇴자들 중에는

일반퇴직금을 제외하고 단순 명예퇴직금

만으로도 5억원이 넘는 금액을

수령한 직원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신한은행은 7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거의 로또 1등금액과 비교되는 금액이며

여기에 일반퇴직금까지 더하면

10억정도 수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의 재정지출 정책 확대로

국채금리 상승이 예견되면서

당분간은 은행들의 실적잔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은행의 최고경영자들은

언제 올지 모르는 위험에 대비하고,

디지털시대에 역동적으로 움직이기 위해

고연차 직원들에게 더 좋은 명예퇴직 조건을

제시해 체질 다이어트에 돌입할 것 입니다.

 

즉, 앞으로도 수억원의 명예퇴직금을 받는

은행원들은 계속 생겨날 것 입니다.

 

 

오늘은 평균연봉 1억원은 물론

명퇴금으로 수억원을 받는 은행원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반응형
Posted by 소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