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19. 9. 1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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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2일차 아침

 

런던에서 2일차 아침은

깨긋한 공기와 템즈강 뷰를 보며

정말 황홀한 시간이었습니다.

 

야경은 실망이었지만

아침 산책 분위기는 정말 최고였죠

 

 

 

 

런던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도심가에 나무, 호수, 공원이 정말 많습니다.

 

생각했던 런던은 높은 빌딩들로 가득 차 있을것 같았는데

실제 런던은 공원, 호수, 산책길이 항상 제 앞에있는?

사람들을 위한 도시였습니다.

 

빅밴을 건너서 저희는 세인트제임시즈공원에 들렀습니다.

 

공원에는 오리들이 정말 무리지어서

자유롭게 뛰어놀고 있었습니다

 

 

 

 

오리구경을 실컷 하고 저희는 아침을 먹으러

공원 안에 있는 카페에 들렀습니다.

 

런던에서 제대로 된 첫 식사였죠

 

공원안에 있는 카페라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커피도 정말 맛있었고 샌드위치도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런던의 여유로운 아침 공원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니 런던의 매력은 바로

이런 여유로움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런던의 매력에 흠뻑 빠진 순간이었습니다.

 

 

 

 

 

 

아침먹고 저희는 버킹엄궁전에 도착했습니다.

 

아침 11:00에 근위병 교대식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일치감치 좋은 자리를 맡아두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희도 기다려서 볼 까 고민했지만 시간이

많지 않은 관계로...다음 기회에ㅠㅜ

 

그리고 바로 또 옆에있는 공원에 가서

여유있게 아이스 라떼 한잔!

 

 

 

 

 

 

런던 공원의 흔한 호수입니다.

 

호수의 특징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안전바? 울타리? 같은게 거의 없고

산책하는 사람들이 맘만 먹으면 물에 발을 바로 담글 수 있는?

한국사람들은 이렇게하면 사고 안나나?

라는 생각만 들게 되네요 허허허

 

하지만 사람들이 다 조용하게 커피마시면서

책을 보고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보며

선진국은 다르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날밤의 런던에서의 실망감은 저 멀리 사라지고

런던 공원의 여유와 맛있는 커피 한잔에

런던의 매력에 빠진 하루였습니다.

 

런던에서의 오전 일정은 여기서 마무리~

다음 포스팅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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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