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흔히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연금제도입니다.
국민연금은 4대보험을 납부하는 모든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가입하고 받는 연금입니다.
공무원연금은 대한민국 공무원이 받는 연금,
사학연금은 선생님, 교직원이 받는 연금,
군인연금은 군인이 받는 연금
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이 연금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말도 많은
공무원 연금에 대해 간단히 알아볼까요?
과연 공무원 연금을 받는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얼마나 받을지 알아보겠습니다.

공무원연금은 그 역사가 1960년대로
매우 긴 반면, 국민연금은 1988년 처음 생겼던 것처럼
역사가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 연금제도를 단순비교는 어렵지만,
수급자, 수령액 정도만 비교하면
국민연금은 약 41만원 정도를 수령하는 반면,
공무원연금은 평균 약 240만원 정도를 수령하고 있습니다.
공무원으로 퇴직하면 매달 평균 240만원 정도를
죽을떄까지 받을 수 있다는건 엄청난 장점이죠
60세 넘어 일자리를 구해도 200만원 대의
월급을 주는 곳을 구하기란 하늘의 별따기인데
일을 안하고 숨만 쉬어도 매달 따박따박 240만원이
통장에 들어온다고 하면 노후계획은 끝난 셈이죠
물론 이 평균 240만원이란 금액은 이보다 더 많이
받는 사람도 있고, 적게 받는 사람도 있는 정말
평균이란 뜻 입니다.
하지만 공무원 자체가 대기업 사장처럼 장관, 차관
이런 사람들보다 각 지방, 지역 등에서 9급으로
공무원생활을 시작해서 평생 묵묵히 일하다
퇴직한 평범한 공무원들이 대부분인걸 생각하면
대부분의 공무원 퇴직자들이 200만원이 넘게
받는다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평균은 약 240만원 이지만 위에 자료처럼
600만원, 700만원을 받는 공무원도 있습니다.
물론 대법원장, 서울대학교장 같은 대한민국
사회 지도층을 평범한 공무원이라고 할 순 없지만,
매달 700만원에 달하는 죽을때까지 꾸준하게
나오는 700만원 공무원연금은 일반 사람들에겐
꿈의 금액이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이들은 평범한 공무원보다 훨씬 더 오래
일하기 때문에 납부액도 훨씬 더 많고,
연봉도 더 높기 때문에 기준금액도 높아
일반 공무원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공무원연금은 보험료율이 18%로
국민연금 9%에 비해 2배다 높은 편입니다.
공무원연금은 국가가 절반을 보전해주니
매달 월급의 약 10% 정도를 공무원연금으로
납부한다고 보시면 되죠
반면 국민연금은 기업이 절반인 4.5%를 보전하니
매달 월급의 4.5%를 납부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공무원 월급이 대기업에 비해 적은데도,
월급의 10% 정도를 연금으로 낸다고 생각하면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닙니다.
일반 직장인보다 2배정도의 금액을
공무원 정년인 만 60세까지 약 30년 넘게
납부하는 만큼 공무원연금은 그
안정성을 바탕으로 국민연금보다 높은
수령액을 보장할 수 있게 되죠
물론 그렇다 해도 공무원연금 지급률은
국민연금보다 높아 동일한 연금액을 냈어도,
공무원연금이 더 많이 주긴 합니다.

지급률은 단순하게 퇴직 직전 받던 월급대비
어느정도를 연금으로 보전해줄지 정하는
기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퇴직전 직장인, 공무원 모두
동일하게 30년을 납부하고,
300만원 기본급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면
국민연금은 300만원 X 30년 X 1% = 90만원
공무원연금은 300만원 X 30만원 X 1.7% = 153만원
대략 70~80%정도 더 받게 됩니다.
물론 공무원연금이 지급률이 높아서
국민연금을 내는 직장인보다 약 2배정도 더 내니
이 수치는 최종적으로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많이내고 많이받냐,
적게내고 적게받냐 그 차이죠
오늘은 국민연금보다 유명한 연금인
공무원연금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