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23. 1. 1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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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은행권에 대해 비판적인 기사가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억대연봉, 성과급잔치, 예금금리는 안올리고
대출금리만 올린다
땅파서 장사한다 등등

은행업은 금융업의 가장 대표적인 금융회사이자
대한민국 산업의 자본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인데
왜 이렇게 동네북처럼 연봉많이받으면
많이 받는다고 욕먹고,
대출금리 높이면 높인다고 욕먹을까요

은행도 주식회사이자 사기업인데
왜이렇게 시어머니들이 많은지
오늘 간단히 살펴볼까요?



자료처럼 우리나라 4대 금융지주 지분은
공기업도, 재벌기업도 아닌 주식회사입니다.
각 금융회사마다 대주주가 존재하지만,
절대적이진 않죠
우리은행이야 얼마전까지 워크아웃상태로
정부에서 관리하던 은행이라 예금보험공사 지분이
많지만, 다른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은
재벌 소유도 아닌, 정부 소유도 아닌
오직 주주의 이익을 위해 사업을 하는
순수한 주식회사입니다.

그렇다면 주식회사인 금융회사 특히 은행들은
왜 이렇게 정부눈치를 보면서
연봉을 많이 받으면 욕먹고,
기준금리가 올라서 예금, 대출금리를 올리려고 해도
이렇게 시어머니들이 많을까요?



은행의 모든 사업은 법에 규제된 것들이 상당히많습니다.
은행의 지분, 투자, 대출한도, 예금한도 등등
어느 하나 은행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들이 없죠
다 정부에서 하한선, 상한선, 총량을 정해주고
그 안에서 영업해야 하는 대표적인 규제산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4대 시중은행들 모두 비슷한
환경에서 비슷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규제정책 하나하나에 따라
사업이 정해지는 정부의 입김이 아주 강력한 업종이죠

그렇기 때문에 은행들은 기준금리가 올라서
예금금리를 올리고 싶어도,
정부에서 예금금리를 올리지 말라고 눈치를 주면
알아서 예금금리를 올리지 않고,
예금금리를 기반으로 결정되는 대출금리도
자동으로 오르지 않는 것입니다.

기준금리가 올라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올리면
연쇄적으로 대출금리가 오르기 때문에
서민, 소상공인의 대출금리 부담이 커져
정부가 싫어하는 상황이 오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기준금리가 올라 예금금리 인상을
기대하는 예금, 적금 고객들은 오히려
정부의 경제규제 때문에 피해를 보는 셈이죠



사진처럼 예금금리가 21년 말 부터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고, 이 예금금리를 기반으로
하는 대출금리 또한 꾸준하게 상승하면서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평균 5~7% 정도고
마이너스통장 금리도 5%를 넘기는 등
부동산 영끌족들의 비명소리가 커지기 때문에
정부차원에서는 은행권의 팔을 비틀어
최대한 대출금리 인상을 자제시키려고 하는 상황이죠

대출금리, 예금금리 인상도 이렇게 정부눈치를
보면서 겨우겨우 하고 있는데,
감히 은행원들이 평균 연봉 1억원을 받고,
고금리 시대에 성과금 잔치를 하면
정부 눈에 거슬리는 행동들만 하는 셈입니다.
그렇지만, 은행들도 사기업, 주식회사인데
수익이 잘 나서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주는게
그렇게 잘못된 걸까요?

은행들은 수익이 나도 항상 베풀어야 하는 걸까요?
정부의 눈치를 보면서 소상공인, 서민들에 금융혜택을 늘리거나,
수익만을 추구하며 끝없는 영업 경쟁을 하거나
그 중간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잇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은행들이 사기업, 주식회사임에도 불구하고,
대출금리, 예금금리 하나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이유를 분석해 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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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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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금리에 대해 정말정말

간단하게 알아보는 포스팅을 쓰려 합니다.

 

제가 대딩일때는 금리가 얼마인지 전혀 관심없었죠.....

대학생이 적금, 대출 할 일이 얼마나 있었겠어요

 

하지만 직장인이 되고나서 부터는

제 자취방을 구하면서 전세대출을 받게되고,

월급을 저축하면서 적금 금리에 대해 알게 되면서

공대생이어서 배우지 않았던 금리에 대해 몸으로 익히게 되었습니다.

 

금리가 높으면 좋을까요 ? 낮으면 좋을까요?

 

 

정답은 아직 제가 생각하기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때 경제 상황에 맞는 적당한 금리가 정답인 것 같습니다.

 

경제가 너무 좋아서 모든 사람들이 돈을 많이 벌고,

부동산, 주식에 돈이 너무 많이 유입되어서 거품이 낀다면

금리를 높여서 시장의 돈을 회수해야 되겠죠

 

반대로 경기가 침체되고 부동산, 주식시장에 돈이 돌지 않아

저성장한다면 금리를 낮춰 시장에 돈을 풀어서

경제가 활력을 띄게 해야되겠죠?

 

 

금리가 높아진다면 전세대출, 주택구입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높아진 이자 부담에 소비를 줄이느라 지갑이 얇아질테고,

반대로 은행에 예금을 넣어두고 이자생활을 하는 자산가들은

높아진 금리덕에 이전보다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겟죠

 

최근 우리나라의 상황은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 이후

미국을 따라 초 저금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대의 기준금리 덕에 사람들은 대출을 쉽게 할 수 있었고

그 자금이 부동산으로 흘러들어 지금의

부동산 폭등을 야기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이 경제가 좋아지자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했지만,

우리나라는 낮은 성장률, 끔찍한 취업난, 자영업자 도산위기

등으로 미국을 따라 기준금리를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만약 지금처럼 미국은 금리를 올리는데 우리나라는 미국을 따라

금리를 올리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우리나라 경제는

점점 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게 되지 않을까요?

 

오늘은 어려운 금리에 대해 간단히 포스팅 하려 했는데

중간중간 어려운 내용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ㅠㅜ

 

오늘도 긴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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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