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정적인 연봉과 정년이 보장되는 대기업
박봉과 언제 짤릴지 모르는 중소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비교할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처우가 바로 연봉, 정년보장
2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연봉과 정년 두가지 요인이 합쳐지는
퇴직금은 두 집단간에 얼마나 차이가 날까요?
높은 연봉과 정년이 보장되는 대기업 퇴직금이
당연히 많이 받을 것 같은데
중소기업보다 얼마나 더 많이 받을까요?




평균 연봉을 살펴보면 대기업, 공공기관 연봉은
약 6,500만원으로 서로 비슷합니다.
물론 1억원 넘게 받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같은
고연봉 대기업도 있지만 유통, 식품, 물류 등등
대기업이지만 연봉이 매우 적은 기업들도
우리 주변엔 꽤 많습니다.

반면 중소기업 평균연봉은 약 3,200만원으로
대기업, 공공기관의 절반정도입니다.
중소기업에서 2년 일해야 대기업 1년만큼
돈을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물론 다른 나라들도 대기업, 공공기관의 연봉이 높고
중소기업 연봉이 낮지만 우리나라처럼
2배가까이 차이나진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대기업의 70~80%정도로
그렇게 다이나믹한 차이는 아니죠
중소기업에 취업해도 대기업과 비교해서
생활수준이 차이가 적은 편입니다.



근속연수를 살펴봐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차이는 명확히 벌어집니다.
500인 이상 기업을 흔히 대기업이라 하는데,
대기업 근속연수는 약 10년인 반면,
중소기업 근속연수는 6년입니다.
물론 500인 이하 기업이다 보니 여기엔
중견기업등도 포함되어 있어 실제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중소기업 근속연수는 이보다
더 적은 4~5년 정도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다면 이들이 퇴직할떄 퇴직금은 얼마나 차이날까요?
퇴직금은 흔히 퇴직전 평균 월급 X 근속연수
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업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한번 대략적인
대기업, 중소기업 퇴직금을 계산해볼까요?


대기업 퇴직전 월급 : 약 500만원, 근속연수 : 10년
중소기업 퇴직전 월급 : 약 300만원, 근속연수 :  5년

대기업 : 500만원 X 10 = 5,000만원
중소기업 : 250만원 X 5년 = 1,250만원

대기업은 평균 5,000만원 퇴직금을 받는 반면,
중소기업은 겨우 1,500만원을 받습니다.
연봉은 2배정도 차이나지만, 근속연수도 거의
2배정도 차이나서 거의 4배 차이가 나죠

연봉을 적게 받는것도 서러운데
퇴직금은 4배 차이가 나니 중소기업 다니는 사람들이
대기업 다니는 친구들과 비교하면
상당한 박탈감을 느끼지 않을까 합니다.



대기업은 법정퇴직금 뿐만 아니라
희망퇴직 제도가 있어 특별퇴직금을 주는
기업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은행으로
퇴직할때가 되면 2~3년치 연봉을 특별퇴직급을 주죠

대기업 퇴직할 나이가 되면 편차가 있지만
보통 1억원 정도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1억원 X 3년 =  3억원
퇴직금 이외에도 수억원의 특별퇴직금을
받는 반면 중소기업은 희망퇴직은 커녕
언제 내 책상이 빠질지 모르는 막연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죠

특히 요즘처럼 경기가 안좋고, 주요 기업들
실적이 안나오는 상황에서는 대기업보단
중소기업들의 생존이 더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대기업, 중소기업 퇴직금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반응형
Posted by 소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