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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연봉과 함께 정년이 보장되는 안전성

그리고 왠만한 사기업은 감히 넘보지 못하는

명예까지 갖춘 그야말로 신의 직장 공기업

그 공기업 중에서도 갑오브 갑이라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금융회사의 최고 갑이라 불리는 금융감독원

일명 금감원

 

대한민국의 최고 엘리트들만 모인다는 금감원

오늘은 금감원 연봉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대한민국 최고 공기업인 만큼 사기업들보다

연봉을 많이 받고 있을지

아니면 공기업인만큼 다른 공기업들과 크게

다르지 않게 받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금융감독원 일명 금감원 직원수는 약 2,200명입니다.

많다고 하면 많다고 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 모든 금융회사, 금융산업을 감독하는

감독기관이 직원수로 보면 그렇게 많아보이진 않습니다.

 

삼성전자 직원수가 10만명이 넘는걸 보면

삼성전자 직원수의 2%정도 해당하는 숫자죠

그리고 금감원은 사기업도 아니고 공기업도 아닌

특수한 구조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금감원 예산의 절대적인 부분을 차지하는 분담금을

각 금융회사들이 감독분담금이란 이름으로 금감원에 납부합니다.

은행, 보험, 증권, 손해, 저축은행 등 각 금융회사들이

건전성 및 업무행태에 대해 감독해 달라는 명분으로

금감원에 분담금을 납부하죠

 

이 분담금이 1년에 약 3,000억원 정도 됩니다.

정부가 소유하고 있지만, 100% 소유하고 있지 않고

그렇다고 시장에서 수익을 내는 민간회사도 아닌

다고 독특한 구조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금감원 직급별 인원수를 살펴보면

임원은 약 15명, 팀장 이상 부장 등 고위직이 약 850명입니다.

임원과 고위직을 합치면 약 865명으로

전체 직원수 약 2,000명의 43%가 고위직입니다.

 

서무, 계약직, 임금피크제 등 종사자가 약 200명 정도이니

실제로는 전체 정직원의 약 50% 정도가 고위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공기업, 공공기관들이 정년이 보장되는 만큼

특별하게 본인이 퇴직하지 않는다면 안정적으로

퇴직할 나이까지 계속 다니기 떄문에 평균연령이 높고,

높은 직급에 종사비율이 높은건 다들 비슷하지만,

금감원은 다른 공기업, 공공기관에 비해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금감원이 감독해야 하는 금융시장은 나날이 발전하고

새로운 금융상품과 변칙적이고 사기적인 행태가 나오는데,

젊은 직원 특히 실무 한창 해야 하는 4~5급 직원들의

비중이 전체에서 상당히 적은것은

다소 염려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지난 22년 금융감독원 연봉을 살펴보면

평균연봉은 약 1억 1,000만원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대부분의 주요 금융회사인 은행, 증권사, 카드사, 보험 등등의

평균연봉이 대부분 1억원을 넘긴것을 보면

금감원의 연봉도 이들과 비교해서 크게 적은편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이들보다 상당히 높다라고 할 수도 없죠

 

카카오뱅크, 삼성화재, 삼성카드의 경우 평균연봉이

거진 1억 4,000만원 정도로 금감원보다 높은 연봉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감독기관 특성상 외부의 유혹도 많고, 감독하는 피감기관에서

제대로 감독하려면 경제적으로 흔들림이 없어야

올곶은 기준과 마음가짐으로 감독할 수 있죠

 

물론 1억이라는 연봉이 결코 낮은 금액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최고 엘리트들이 가는 금감원이라고 한다면

눈에띄게 높은 연봉이라고 보기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또한 금감원 직원 1명1명당 감독해야 하는 범위가

일반 사람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다채롭기 때문에

이들 1명 1명 역량에 따라 우리나라 금융시장의

리스크가 달려있다고 볼 수 있죠

 

 

지난 2010년 중반만 하더라도 시중은행들의

평균연봉이 채 1억원이 되지 않을때에도

금감원 평균연봉은 1억원을 넘겻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금감원의 위상이 어마어마했죠

 

은행 등 왠만한 금융회사보다 평균연봉도 높고

명예도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내노라 하는

엘리트들은 대부분 금감원으로 모이는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이떄 연봉에서 상승되지 못하고

정체되면서 인기는 예전만큼 높진 않게 되었습니다.

 

민간 금융회사들의 연봉이 코로나를 거치면서

대부분 1억원을 넘기고, 워라밸 또한 사기업들의

워라밸이 대폭적으로 좋아지면서 금감원의

장점이 점점 퇴색되어버렸죠

 

대한민국의 금융시장을 감독하고 책임지는

금감원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게 하기 위해서는

머니머니해도 합당한 보수가 뒤따라야 되지 않을까요?

 

오늘은 공기업중 돈, 권력, 명예를 다가진 공기업

금감원 연봉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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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