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얼마전까지만 해도
카카오뱅크, 쿠팡,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비상장 회사에 들어가서
직원에게 배정되는
우리사주를 최대한 대출받아서 배정받고
증시에 상장되면
최소 공모가 2배부터 시작하는 대박으로
최소 수억원에서
최대 10억원이 넘는 돈을 만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스피가 고꾸라진 지금
그 대박을 꿈꾸던 회사들은 지금
심각한 주가하락에 직면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꼽히는
카카오뱅크를 한번 살펴볼까요?
카카오뱅크는 39,000원에 공모가가 정해져서
임직원들에게 평균 1만 5,000주를 배정했죠
1인당 약 최대 6억원까지살수 있었습니다.
현금으로 한번에 6억원이 있는 사람은 거의 없었고,
그당시 증시상황도 3,000을 뚫고 가는 시기였어서
대부분의 임직원들은 평균 3~4억원의 대출을 받아
우리사주를 최대한 배정받았죠
대부분 최대치인 6억원을 배정받았다고 들었습니다.
공모첫달 39,000원이었던 공모가는
최대 92,000원까지 치솟으며
직원들은 수억원의 수익을 냈다며
큰 꿈에 부풀어있었죠
한사람당 약 7억원 정도 벌었으니
거의 왠만한 로또 1등이나 다름없었죠
하지만 22년 10월 카카오뱅크 주가는
1만 8,000원 정도로 공모가 대비 50% 빠진
가격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본인 현금으로 배정받았다면 모를까
대출을 최대한 받아서 배정받은 사람들은
약 3~4억원의 손해를 보게 된거죠
허공에 3~4억원의 현금이 날라간 셈입니다
단순히 아파트 값이 3억원 떨어진게 아니라
현금 3억원은 정말 큰 금액이죠
작년에는 또 저금리여서 대출금리도
크게 부담이 없었다고 해도,
최근 급격한 금리상승으로 인해
왠만한 직장인 신용대출 금리는
5%~7% 정도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평균 6%만 잡아도 4억원 대출을 받았다면,
1년에 약 2,400만원의 이자를 납입해야 되고
월 평균 200만원에 해당되는 금액입니다.
주식이 하락해서 공모가 근처에만 맴돌아도
밑져야 본전이라고 생각할텐데,
공모가의 50%인 가격인 지금은 정말
내부 분위기는 최악일 듯 합니다.
가만히 숨만 쉬어도 매달 200만원의
이자를 납입하면서
그것도 원리금도 아닌 순수 이자를!!!
살아날 기미가 안보이는
카카오뱅크 주식으로 인해
직원들이 일할맛이 날까요?
물론 투자는 본인의 선택이고,
무리한 대출을 통한 투자 또한
본인의 선택이지만
이렇게 쪼개기 상장과 함께
주가를 신경쓰지 않는 기업의 모습을 보면서
어느 누가 K기업에 투자하려 할까요
오늘은 카카오뱅크를 예를 들면서
우리사주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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