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 부동산
최근 대한민국을 관통하는 단어입니다.
코로나가 아무리 심각해져도
대한민국 지금의 부동산 사태는
이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정부의 지속되는 규제정책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은 꾸준히 정말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물론 자동차처럼 감가상각이 되는 재화가 아니다보니,
물가상승, GDP성장 등 대한민국이 꾸준하게
성장하면 부동산도 오르는건 당연한 이치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부동산 사태라고 까지 말 할 정도로
뉴스에서 매일 부동산을 다루고,
22번의 정책을 낼 정도로 지금의 상황은
어떤 상황인지 간단히 알아볼까요?
서울 아파트는 원래 비싸다?
최근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을 살펴볼까요?
중위가격이란 평균가격이 아닌 딱 중간순서에
위치한 아파트의 가격으로 평균의 함정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통계입니다.
2013년에는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약 4억 7000만원으로
그런대로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적당한 가격이었습니다.
하지만 2016년 5억을 넘기더니 최근 2019년에는
거의 9억에 가까워졌습니다.
단 5년만에 거의 2배가 올랐습니다.
우리나라가 5년동안 2배가 성장했을까요?
우리나라 직장인 연봉이 5년동안 2배가 됬나요?
집값대비 소득 지표인 PIR을 살펴볼가요?
2014년 PIR이 7.5라는 것은 중간소득 직장인이
7.5년을 모으면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2019년에는 10.9년으로 약 11년이 걸립니다.
한마디로 직장인이 최소 12년은 먹지도 않고,
돈을 저축해야 아파트를 살 수 있다는 뜻이죠
물론 2014년 7.5년도 짧은 편은 아니지만,
아끼고 저축하면 서울 아파트 4~5억 정도는
대출 받아서 감당할 수있는 수준의 금액이었습니다.
정말 금수저, 전문직 아니어도 평범한 직장인도
저축하고 은행대출 받아서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가격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 9억원
11년은 저축해야 살 수 있는 시대는
평범한 직장인들은 감히 서울 아파트를
엄두도 못내는 천상계 아파트가 되버렸습니다.
우리나라가 10%정도 성장하게 되면
소득도 10%정도 오르고,
아파트도 10%정도 오르는게 정상 아닐까요?
물론 서울 아파트는 인프라, 학군, 교통, 직장
등 모든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니
조금 더 오를 수 있겠지요
하지만 지금처럼 5년만에 2배가 되버리는
사람들의 거주하는 곳이 아닌
투자처가 되버린 지금의 대한민국은
젊은 20대가 더이상 미래와 기회를 꿈꿀 수 없는
절망의 나라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일본의 젊은이들은 아예 기회와 희망을 단념해서
사토리세대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사토리세대가 나오지 않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은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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