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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0.7명

OECD 국가중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한

유일무이한 1명 이하의 출산율 국가 대한민국

정부도 출산율을 높이는 것에 뜨뜬미지근한데

이런 초 저출산을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어부치고 나선 기업이 있습니다.

 

출산한 직원들에게 현금 1억원을

지급한 부영 그룹이 그 주인공이죠

 

 

그나마 최근들어 출산하면 매달 지급하는

출산지원금이 100만원 등으로 늘어나면서

확실히 옜날보다는 조금 많이주네~ 하는

인식이 조금 생겼다지만 그래도 서울 집값이

평균적으로 10억원은 우습게 넘기면서

아직도 부족하다는 인식이 많은 상태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출산한 직원들에게

현금으로 1억을 쏘는 기업은 정말

나라가 하지 못한 일을 대신 하는

애국기업이라 부를 수 있죠

 

부영 그룹은 흔히 사랑으로 란 브랜드로

유명한 건설사입니다.

물론 최근 PF사태 등으로 왠만한 건설사들이

실적악화에 있는 상황에서 부영도 이를

피해갈 수 없었죠

 

잇다른 건설경기 침체로 부영도 영업적자에 매출감소로

상당한 실적하락이 이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상황에서도 출산율 타개를 위해

직원들에게 1억원을 지급하는 통큰 모습은

정말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죠

 

육아를 위한 시간, 공간과 주변 인프라,

소아과 증설 등등 정말 다양한 육아환경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그래도 현금 1억원은 육아하는 부모 입장에서

정말 가뭄에 단비같은 힘을 발휘하죠

 

이사계획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자금으로

아이에게 조금 더 넓은 집을 제공할 수 있고,

조금 더 안전하고 튼튼한 차를 살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1억원이란 돈으로 인생역전, 부자가 되지 않지만,

육아를 하는 부모 입장에서 내 아이에게

조금 더 따듯하고 포근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점은 분명합니다.

 

 

통계를 살펴보면 아이 1명을 키우는데

평균적으로 매달 80만원 정도가 필요합니다.

1년이면 최소한 천만원 정도가 필요하고,

대학교 까지 졸업하는데 25년동안

약 2.5억~3억 정도가 필요하죠

 

물론 이는 평균이고 사람에 따라 이보다 적게 들수도

이보다 더 많이 들수도 있지만,

대학교까지 졸업하는데 약 3억 정도가

적당히 사교육도 시키고 하면서 필요하다면

이중의 1/3을 회사에서 지급한 셈입니다.

 

아이를 키우는데 필요한 비용의 30% 정도를

회사에서 준다면 정말 나라도 해결 못하는

상상도 못할 최고의 복지인셈이죠

 

휴가, 휴직, 명절선물 같은 복지보다

이렇게 출산한 직원에게 1억원 지급은

평생 다른 복지가 없다고 하더라도, 이 1억원 하나로

모든 복지를 다 이길 수 있는 최고의 혜택이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가장 돈이 많이 필요하고 절실한

30~40대에게 1억원이란 돈은 나중에 퇴직하고의

1억원보다 2~3배 더 값진 금액이라 할 수 있죠

 

솔직히 퇴직하고 받는 1억원보다 아이를 키우면서

필요한 1억원의 효용가치는 감히 비교할 수 없습니다.

 

오늘은 출산율 0.7명을 기록한 대한민국에서

정부도 하지 못한 파격적인 지원혜택을 준

부영그룹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부영을 따라서 다른 기업들도 저출산을 막기 위해

다양한 혜택과 복지를 늘리는 뉴스들이 점점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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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파파